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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9.27 Children of men (6)

Children of men

 

 
2009년 이후 더이상 아기를 낳을 수 없는 세상이 오고 공황에 빠지게 된다면?



주인공은 클라이브 오웬[테오 역]에 다보고 나니 엔딩크레딧에 감독이 알폰소 쿠아론이란다.
내가 좋아하는 빛바랜 푸른 화면과 적절한 음악.
개, 고양이, 양 등 동물들이 예상보다 자주 등장하는데 사람들은 죽어나가도 동물들은 절대 죽지 않는다.
2번째 캡쳐화면은 테오 다리에 들러붙은 새끼고양이. 개들도 좋아하는 것 같다고 주변 사람의 말이 대사로 나올 지경이니 뭐...
'이 사람은 구원자입니다'라고 말해주는 듯한 느낌이 들더라.

자꾸 쳐다보니 1번째 캡쳐화면은 마치 '비너스의 탄생'을 보는 듯한 느낌이로구나.

테오가 다시 따뜻했던 부모님의 집에 돌아갈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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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엔비 2007.09.28 00:31 address edit & delete reply

    첫번째 물음을 듣고, '2009년 이후 아무도 죽지 않는다면?' 이 문답이 뒤이어 생각나요. 그럼 이 세상은 어찌되려나;

    • 소굼 2007.09.28 11:01 address edit & delete

      자원 확보를 위해 서로를 죽이는 일이 벌어지겠지요.
      아니면 일정 나이 이상이 되면 죽음을 맞이하게 하는 법이 생길지도 모르고요.

  2. 서비 2007.09.28 15:03 address edit & delete reply

    글은 항상 보는데 오랜만에 댓글 남기네요 :)
    2009년 이후 점점 인간은 줄어들고 동물들만 남게 되겠군요.
    그럼 과연 세계는 어떤 동물이 지배하게 될 것인가..
    동물들의 전쟁이 일어날거 같기도 하고요 ^^
    흥미진진하네요. ^^

    • 소굼 2007.09.28 17:38 address edit & delete

      글쎄요.
      동물들이 남을지도 의문이에요 제 생각은.
      동물들만 있어서 지구는 멸망할리 없지만
      사람이 있어서 지구는 멸망할 수 있으니까요.
      영화에서는 인간의 입장에서만 이야기한답니다.

  3. 飛정상 2007.10.04 00:08 address edit & delete reply

    영화를 안 봐서 잘은 모르겠지만, 전 인구가 감소한다고 난리떠는 사람들을 볼 때마다 한편으론 섬뜩한 느낌도 들어요. 특히나 대개의 사회에서 번식의 의무는 여성에게 짐지워지니까. 인간은 성교하고 애 낳는 기계가 아니잖아요.

    암튼, 여기는 교토입니다. 잘 지내시나요?

    • 소굼 2007.10.06 18:33 address edit & delete

      소설 쥐라기 공원이 생각나네요. 수컷만이 존재할 때 생존을 위해 유전자가 암컷으로 변한다는 이야기. 아마 개구리가 그랬다고 한 거 같은데 인류도 한 100년 남자들만 모아놓으면 여자가 될 수 있을까란 생각을 해봤습니다. 남자들만 있느니 그냥 멸종하는 게 좋아보입니다만.


      무사히 도착하셨군요. 서 있는 시간보다 누워있는 시간이 많은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