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she

2007년경 모 도서쇼핑몰 서평블로그에서 나름 열심히 활동했던 적이 있다.
모르긴 몰라도 그당시 도서쇼핑몰에 블로그를 접목하는 하는 것이 그곳이 처음이었을것이다.
아무튼 많은 사람들이 서로의 블로그를 다녀가면서 이야기꽃을 피웠더랬다. 
물론 나도 그 중의 한 사람이었고 그때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던 사람들과 친하게 지냈었다.
그러다가 다른 쇼핑몰에서도 비슷한 블로그가 생기기 시작했고 
가장 커다랗던 그곳은 이런 저런 사연으로 친했던 사람들이 떠나갔다.

나도 그 사람들중 하나였다.
시간이 흘렀고,
흘렀다.

오늘 우연히 소식을 들었다.
활발하셨던 분들 중 한 분이 돌아가셨다는 사실을.
그것도 작년 12월에 말이다.
그분의 블로그에 가니 동생분이 대신 운영을 하시고 계셨다.
많은 사람들의 추모글과 동생분이 그분을 떠올리시며 쓰신 글들을
읽어내려가다보니 눈물이 하염없이 흘러내렸다.

우리끼리 이벤트를 만들어서 서로 책선물을 해주고 그랬더랬다.
활발한 활동만큼 나도 한 번의 행운으로 책 선물을 받았다.
그리고 그 책은 우연히도 내 근처에 꽂혀있었다.

어떤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보고 싶어하시던 책들이 많은 곳에서 편히 계실 거라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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