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문답 50

01. 얼굴이 하얗다
- 수십년에 걸쳐 흑인에서 황인으로 거듭나는 중

02. 목소리 톤이 높다
- 낮은 편이다. 소리를 잘 못지른다.

03. 담배연기 정말 싫다
-아 싫다 싫어. 담배연기 탐지기 마냥 근처에 조금만 남아도 캘록캘록.

04. 겁이 많다
-많지는 않은 편. 거의 없다고 봐도 될듯.

05. 귀여운 볼살
-설마 귀여울리가. 나이 들어가는 게 보인다.

06. 누구에게나 고분고분하다
- 별로 고분고분하지 않다. 싹퉁바가지?

07. 슬픈영화를 보면 언제나 눈물을 흘린다
- 언제나는 아니지만 슬프면 대개 눈물을 흘린다.

08. 낯가림이 심하다
- 심하다. 익숙해지려면 오래 걸린다.

09. 안겨있기 좋아한다
- 잘 모르겠는데.

10. 조그마한 일에도 금방 시무룩해진다
- 예민해서 그런지 좀 그런 면이 없지않아 있다.

11. 교우관계가 좋다
- 좋은 것같지는 않다. 대개 혼자.

12. 사람들 많은 곳이 좋다
- 딱 싫다. 가끔은 답답할 정도.

13. 술보단 초콜렛
-술보다야 당연히 초콜렛이지. 요즘은 다 안먹고 있지만.

14. 운동하면 금방 지친다
- 기초체력 부족.

15. 욕은 하면 안되는 언어이다
- 응, 듣기만 해도 마음 상하게 된다.

16. 필통엔 항상 펜들이 가지런하다
- 필통안에 잘 들어있기만 하면 된다.

17. 귀여운 물건을 보면 가지고 싶다
- 가지고 싶단 생각을 하다가도 정작 가지고 나서 보관을 잘 못하니 그냥 생각에서 머문다.

18. 노래방 18번은
- 없다. 노래방 안좋아한다.

19. 거울은 필수다
- 갖고 다니면 분명 유용할듯. 없는 게 문제.

20. 항상 생글생글 웃는다
- 억지로라도 좀 웃어야 할것같다. 어색해 어색해.

21. 곁에 있으면 달콤한 향이 나는것 같다
- 누가?-_ -

22. 햇볕에 오래있지 못한다
- 따뜻하면 모를까 뜨거운 데에선 당연히 오래 못있지.

23. 향수보다 비누향이 더 좋다
- 어찌됐든 순하고 연한 향으로.

24. 글씨도 귀엽고 아기자기 잘 꾸민다
- 이제 글씨 엉망. 꾸미는 건 소질 없다.

25. 친구들과 수다떠는게 즐겁다
- 친구들이라면 분명 즐겁겠지.

26. 머리핀이 잘 어울린다
- 어울리라고 한 적은 없다.

27. 머리가 그다지 짧은 편은 아니다
- 지금은 짧은 편은 아니다.

28. 책은 동화읽듯이 또박또박 읽는다
- 눈으로 휘익.

29. 어리버리 하다
- 요즘들어 많이 그런거 같다.

30. 이상형은 어떤 사람
- 건강한 사람.

31. 비온다면 우산을 꼬옥 챙긴다
- 챙겨야지. 비 맞는 거 별로 안좋아한다.

32. 밥은 꼬박꼬박 먹는다
- 되도록 그러려고 노력한다.

33. 밥의 양도 조금이다
- 조금과 보통의 중간정도.

34. 흥얼거리기 좋아한다
- 좋아한다. 틀려서 문제지. 타.카.노.츠.메-요즘 자주 하는 것.

35. 까맣고 찰랑이는 머릿결
- 까맣고 하루만 지나면 떡.

36. 얼굴에 검뎅이가 뭍혀도 귀엽다
- 완전 새카맣게 칠하면 웃기긴 할거다.

37. 수줍음이 많다
- 아무래도 좀...

38. 하얗고 작은 귀여운 손
- 노랗고 남자치고 작은, 여자쪽에서도 작은 축에 속하는 손.

39. 베이비 로션을 쓴다
- 베이비들과 공용.

40. 키가 작다
- 작다.

41. 술 한잔만 먹어도 바로 간다
- 몇잔 마시면 화장실에 간다.

42. 단순하다
- 많이 단순해졌다. 바보소리 듣는 횟수가 늘어간다.

43. 졸리면 아무데서나 잘잔다
- 버스에선 분명 잘 자는데 방에서 완전 누워 자는 건 집 밖에선 힘들다.

44. 노래를 잘 부른다
- 노래방을 왜 싫어하겠니?

45. 여름보다 겨울이 좋다
- 옷 두둑히 입는 건 좋은데 너무 추운 건 또 싫어.

46. 긴 속눈썹
- 중간정도?

47. 핸드폰에는 항상 작고 귀여운 핸드폰줄이 달려있다
- 작고 귀여운 핸드폰줄이 달려 있지.

48. 커서도 혼자 못잘것 같다
- 이제 안큰다. 10대 대상이었나 보다.

49. 커피보단 코코아
- 커피는 향기. 코코아는 맛.

50.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
- 몸 튼튼 마음도 튼튼.

Trackback 0 Comment 6
  1. 엔비 2007.03.07 23:54 address edit & delete reply

    열심히 읽다가 36번에서 웃음보 터졌네요. 블로그로 릴레이(맘대로;) 가져갈께요

    • sa1t 2007.03.08 12:54 address edit & delete

      상상하셨군요?;;그리 웃기던가요?ㅎㅎ

  2. 飛정상 2007.03.08 17:02 address edit & delete reply

    전 48번이 인상적이군요. 그래서 혼자 잘 주무신다는겁니까, 아니라는 겁니까?

    • 소굼 2007.03.09 17:59 address edit & delete

      혼자 잘 잔다는 얘기지요. 10대 대상도 아닌듯 싶어요. 48번 만큼은 미취학아동이나 결혼하신 분에게 해당하는 게 아닐까란 생각을 해봅니다.

  3. Angeldust 2007.03.08 17:55 address edit & delete reply

    큽. 완전 재밋어요 저도 해볼래요~

    • 소굼 2007.03.09 17:59 address edit & delete

      질문이 재밌나요? 재미있는 답변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