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 마치고 돌아오던 길

demi ee17,auto200


7월 18일은 할아버지 제사였다. 큰아버지가 돌아가신 뒤로는 큰집에 가는 게 그리 반갑지가 않다.
그래도 안갈 수는 없으니 좋지 않은 얼굴을 보일 수 밖에. 감정 조절이 되지 않는 얼굴로 다시 되돌아와 있었다. 웃음은 잃어버렸으면서. 친척과 친하지 않은 이유는 뭘까? 집안에 관련된 옛이야기를 듣게 됐는데 아버지조차 잘 모르던 이야기들이 있는 것같다. 자세히 캐다보면 소설도 만들어낼 수 있을만한...
하지만 아마 다들 끄집어내길 꺼려할거야. 암암 아무렴 좋지 않은 이야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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