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 마치고 돌아오던 길

demi ee17,auto200


7월 18일은 할아버지 제사였다. 큰아버지가 돌아가신 뒤로는 큰집에 가는 게 그리 반갑지가 않다.
그래도 안갈 수는 없으니 좋지 않은 얼굴을 보일 수 밖에. 감정 조절이 되지 않는 얼굴로 다시 되돌아와 있었다. 웃음은 잃어버렸으면서. 친척과 친하지 않은 이유는 뭘까? 집안에 관련된 옛이야기를 듣게 됐는데 아버지조차 잘 모르던 이야기들이 있는 것같다. 자세히 캐다보면 소설도 만들어낼 수 있을만한...
하지만 아마 다들 끄집어내길 꺼려할거야. 암암 아무렴 좋지 않은 이야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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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서비 2006.07.23 10:43 address edit & delete reply

    저도 작년에 작은집 사촌형과 술자리에서 큰집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알게되었었죠..
    그 얘기를 듣고 그때까지 가졌던 의문증들이 머리속을 스쳐지나가면서 풀려갔었죠..

    참 집안마다 여러가지 속사정들이 있는거 같아요..

    • 소굼氏 2006.07.23 22:47 address edit & delete

      각각의 사정들은 그 안에서만 알고 있는게 좋은 법이지요.

  2. nak 2006.07.23 12:19 address edit & delete reply

    전에 미안. 웹페이지 로그아웃을 안 했더니 쪽지가 와 있더라구. 아직 안 지웠어. ^_^

    • 소굼氏 2006.07.23 22:49 address edit & delete

      괜찮아. 내 동생도 그 게임 하더라고.
      조금 신기하단 생각을 했었음. 더불어 동생이 요즘 게임의 추세는 잘 맞춰가고 있구나싶은 생각도.
      예전엔 나도 이런저런 추세를 잘 알고 있었는데
      요샌 뭐 '최신'의 무엇을 알고 있는 게 거의 없는듯.